강진군, 로컬푸드 직매장 1년 만에 매출 18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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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로컬푸드 직매장 1년 만에 매출 18억 원 돌파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7.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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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직매장 개장 1주년 기념행사 열려
지난해 열힌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 모습.(사진제공=강진군)
지난해 열힌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 모습.(사진제공=강진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이 1년 동안 총 매출액 18억 원, 방문객 62만4천600명, 참여 농가 309호 및 450여 품목 출하, 소비자 회원 5,500명 달성의 성과를 이뤘다.

직매장이 정상화되기까지 평균 최소 3~4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강진군은 1년이란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 정착요인으로는 직매장 참여농가 교육 및 선진지 현장 견학 등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출하 품목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성 검사 실시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점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한편,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강진 농협 파머스마켓 내에 178㎡(54평) 규모의 샵인샵 형태로 문을 연 후 날로 매출이 증가해 참여 농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과일 매대 23㎡(7평)을 별도로 증설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임시개장한 7월부터 연말인 12월까지 5억8천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6월 말 기준 12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지난해에 비해 206% 향상된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해 다수의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매망을 제공해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선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로컬푸드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는 한편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1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21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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