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재해농가 피해복구비 4억 8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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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재해농가 피해복구비 4억 8천만 원 지원
  • 허병남 기자
  • 승인 2020.07.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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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전경.(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청 전경.(사진제공=함평군)

[매일일보 허병남 기자] 전남 함평군은 이상기온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복구비 4억 8천여만 원을 투입했다.

지원대상은 지난 4월 초 이상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밀‧과수 등 일반작물(534ha) 재배농가와 생육기 고온현상으로 생리적 교란 피해를 입은 마늘(10ha) 재배농가 등이다.

특히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마늘 옆줄기가 터지는 벌마늘 피해는 올해 처음 재해로 인정돼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군은 각 농가별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대파대(타작목 파종 비용) 등을 지원했다.

농업경영자금 상환 연기 등의 간접 지원도 병행했다.

대파대 지원 단가는 ha당 ▲밀 304만 원 ▲채소류 469만 원이다.

농약대 지원 단가는 ha당 ▲밀 59만 원 ▲과수 199만 원 ▲채소류 192만 원으로 책정됐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비 지원으로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올 여름은 태풍‧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도 다수 예보된 만큼 이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반드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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