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해외오디션, 비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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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해외오디션, 비대면 진행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7.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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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아시아 등 58개국 360개팀 대상 온라인 실시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사업실적. 자료=중기부 제공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사업실적. 자료=중기부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스타트업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선정을 위한 해외오디션을 비대면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지난 6월 26일 참가기업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118개국 2648개 팀이 신청했다. 지난해 모집(1677개팀)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지난주 유럽‧아프리카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신청 사유에 대해 인터뷰한 결과, 지난 4년간 참여팀의 추천, 우수한 IT 환경 및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의사 등이 주요 신청 사유였다. 

오는 17일 해외오디션 종료 후, 대륙별 평가결과를 취합해 6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60개 팀은 비자발급, 건강검진 등 한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입국 즉시 해외입국자 격리시설에서 2주간 격리하게 된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개인 위생교육과 관계기간(보건소‧구청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향후 보육기간 중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격리기간 이후 코로나19 증상이 없을 경우 9월부터 해외 스타트업들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비자 발급, 정착금 등을 제공한다.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멘토링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약 3개월간의 교육 종료 후 최종 우승팀을 겨루는 데모데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행사(11월 예정)에서 진행된다. 상위 30개 팀에는 후속 정착금을 지원하며, 이중 상위 5개 팀에는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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