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청년창업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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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청년창업 지원 박차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7.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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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서 ‘상상플래닛’ 개관
(오른쪽 세 번째부터)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복인 KT&G 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5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열린 ‘상상플래닛’ 개관식에 참석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G 제공
(오른쪽 세 번째부터)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복인 KT&G 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5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열린 ‘상상플래닛’ 개관식에 참석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G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KT&G가 청년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KT&G는 지난 15일 ‘상상플래닛’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플래닛은 창업가들이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조성됐다. 

개관식은 거리두기 좌석제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백복인 KT&G 사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상상플래닛은 청년 창업가들이 배우고, 만나고, 임팩트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공간은 향후 청년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운영 및 사회혁신 창업포럼 ‘상상서밋’ 개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면적 약 4000㎡ 규모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4층부터 8층까지는 입주사들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KT&G는 지난 2004년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 후원을 시작으로, 임직원 성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청년들을 지원해왔다. 이어 2017년부터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운영하며 사회혁신 창업가 발굴 및 육성에 나서고 있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현재 4개 기수의 운영을 완료했으며, 누적 매출액 총 65억, 정부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30개팀 진입, 고용효과 532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백복인 KT&G 사장은 “국가적 현안인 청년 실업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상상플래닛을 개관했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열정이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돕고,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나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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