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해양 오염 주범 ‘미세 플라스틱’ 위험 알린다
상태바
갤러리아百, 해양 오염 주범 ‘미세 플라스틱’ 위험 알린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7.16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보호·생명존중·안전문화 ‘라잇!갤러리아’ 캠페인 일환…올해 테마 ‘라잇!오션’
8월 13일까지 팝업스토어 열고 수거한 폐플라스틱 활용 작품 판매·수익금 기부
갤러리아백화점이 1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라잇!오션(Right!OCEA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갤러리아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이 1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라잇!오션(Right!OCEA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갤러리아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1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라잇!오션(Right!OCEA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갤러리아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라잇! 갤러리아(Right!Galleria)’ 캠페인의 일환이다. ‘라잇!갤러리아’는 개념 있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백화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와 올바른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3대 영역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 갤러리아는 해양 오염을 주제로 편리함 속에 감춰진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라잇!오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라잇!사인(Right! SIGN)’을 통해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린 바 있다.

올해는 최근 코로나 19로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 등 누적된 오염으로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먹이사슬을 통해 피해가 결국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더불어 고객의 환경보호 실천 동참을 유도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의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달 19일 갤러리아 임직원 봉사단은 충남 태안 학암포 바다를 찾아 인근 해안 2km 일대를 왕복하며 해안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로 120포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갤러리아는 해안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활용, 자원의 예술적인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및 세계자연기금(WWF)와 손을 잡았다. 작품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 메시지를 전하며 코스, 삼성전자 등 유수의 브랜드와 협업하여 이름을 알린 문승지 작가가 디자인을 맡고, 세계자연기금은 플라스틱 수급을 맡았다.

문승지 디자이너 작품의 콘셉트는 ‘플라스틱 디너’로, 환경오염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를 담았다. ‘디너’ 콘셉트에 맞게 요리하는 행위를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조명·테이블·스툴·의자로 구성된다. 이번 협업 작품은 1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갤러리아 광교에서 전시·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활동 지원을 위해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된다.

온라인에서는 갤러리아는 이번 환경보호 프로젝트의 취지를 담은 영상을 배포하여 필환경 시대에 경각심을 전한다. 또한 프로젝트와 작가 소개, 상세한 진행 과정 등을 ‘마이크로 사이트 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곧 있을 여름 휴가 시즌 전후로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휴식하면서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작은 실천이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환경보호는 ‘하면 좋은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적 선택으로 갤러리아는 고객과 함께 하는 의식 있는 백화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가치 전달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