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년 강원도공예품대전‘한송정의 파도’, ‘인연‧色’대상 수상
상태바
강원도, 2020년 강원도공예품대전‘한송정의 파도’, ‘인연‧色’대상 수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7.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성과 상품성을 지닌 강원도 우수 공예품 발굴 목적, 일 반부‧학생부 공모
심사는 7.14.(화) 춘천문화원, 6개 분야 73점 출품작 → 25점 선정
입상작 전국대회 출전 자격 부여 / 기업부 입상작(동상 이상) 상품화개발비 지원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2020년 강원도공예품대전’에서 일 반부 김경동(강릉)의 ‘한송정의 파도’와 학생부 박은주(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의 ‘인연‧色’이 각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강원도공예품대전은 예술성과 상품성을 지닌 강원도 우수 공예품 발굴을 위해 강원도와 강원도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73점(일 반부 56점, 학생부 17점)이 출품됐으며 공예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25작품을 선정했다.  △ 일 반부(19)은 대상 1, 금상 2, 은상 3, 동상 4, 입선 9 △ 학생부(6)은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일 반부 대상을 받은 ‘한송정의 파도(김경동, 도자분야)’는 파도치는 동해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훈련 후의 휴식을 취했을 화랑들의 기상과 파도를 표한한 작품으로, 사이폰현상을 이용한 작품으로 찻잔의 70% 이상 물을 담았을 경우 찻잔 밑으로 물이 빠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학생부 대상을 받은 ‘인연‧色(박은주, 도자분야)’는 차를 마시는 다기의 의미에 패턴과 색감의 공유라는 의미를 더하여 옻칠과 금을 응용한 다기세트이다.

입선 이상을 받은 25개 작품은 오는 8월 개최예정인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본선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사업자로 등록된 기업부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차년도 상품화 개발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 및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을 줄이기 위해 생략된다.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예품 대전에 출품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드린다”고 하면서 “도 대표로 본선에 출전한 작품들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