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겨레말 보존과 평화·통일교육 상호교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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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겨레말 보존과 평화·통일교육 상호교류 약속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7.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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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중심으로 꾸준한 통일교육 필요성 강조
학생들이 스스로 평화와 통일 위해 할 수 있는 일 찾도록 돕는 데 힘써야
겨레말 보존과 평화·통일교육 상호교류 약속 (제공=경기도의회)
겨레말 보존과 평화·통일교육 상호교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와 15일 평화·통일 교육과 겨레말 교육을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평화·통일 교육에 관한 교류와 지원 협력, 겨레말 교육과 학술 진흥에 관한 교류와 지원 협력, 기타 상호 교류와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연간 2시간 범위에서 학교교육과정 편성에 평화통일교육을 반영할 수 있도록 권고했으며, 학교별 주제통합형 수업은 인문학기행 112교, 통일동아리 69교, 이야기한마당 10교, 학교주도프로그램 77교 등 268개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3월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경기 평화통일교육 추진방안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에서 학교급별로 통일을 찬성하는 비율이 초등학생 74.2%, 중학생은 64.8%, 고등학생은 55%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초등학교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통일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평화·통일 교육은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이 우리의 미래이며,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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