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2756만원…전국 12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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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2756만원…전국 1233만원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7.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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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에서 총 1만8161가구 신규분양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동월 대비 3.10% 상승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2755만8300원으로 전월 대비 1.95%, 전년 동월 대비 3.10% 각각 상승했다.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232만8800원으로 전월 대비 1.44%, 전년 동월 대비 5.58% 올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860만2100원,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293만2700원, 기타지방은 959만6400원으로 집계됐다. 

HUG는 “서울 평균 분양가격보다 낮은 은평구에서 전년 동월 분양내역이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향과 경기 수원시, 인천 남구, 울산 남구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전월 대비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물량은 총 1만8161가구다. 전년 동월 1만8390가구 대비 1% 줄어들었다. 수도권 신규분양 가구수는 총 1만746가구로 지난달 전국 분양물량의 59.2%를 차지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지방이 각각 2025가구, 5390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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