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상반기 TDF 수탁고·수익률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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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상반기 TDF 수탁고·수익률 부문 1위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7.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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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운용, 올해 2600억원 넘게 자금 늘어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 상반기 타겟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 TDF) 수탁고, 수익률 부문에서 큰 성과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타겟데이트펀드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을 가진 펀드에 투자할 시, 운용 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가령 펀드명의 2030, 2040 등의 연도가 투자자가 정한 목표시점이 된다.

올해 상반기 업계 TDF 운용 현황을 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조4000억원 넘는 수탁고로 1위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40%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해 2600억원 넘게 자금이 늘어났다. 수익률 또한 경쟁펀드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래에셋TDF는 전체 타겟데이트(목표시점)별 1년, 2년, 3년, 연초이후 등 수익률에서 선두를 기록 중이다. 특히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2025년부터 2045년까지 5년 단위로 구성된다. 특히 6월말 기준 3년 수익률이 각각 13.48%, 16.20%, 18.45%, 19.71%, 20.46%로 전체 유형에서 업계 TDF 중 1위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 기간 등을 고려해 다양한 수익전략에 분산투자한다. 자산배분본부의 퀀트분석을 통해 전략 별 투자 비중을 조절한다. 투자 유형은 정기예금+알파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기본수익전략, 성장을 통해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자산에 투자해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자본수익전략, 다양한 인컴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인컴전략, 금융시장 변동에도 헤지 포지션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전략 등으로 구분한다. 이에 외국 모델을 차용하기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한국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한데 모은 펀드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수탁고 1위로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다. 은퇴시점을 타겟으로 하는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국내 처음으로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포함시켜 연금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인컴수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높은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한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며 수탁고 2000억원을 넘는다. 최근엔 미래에셋전략배분TDF와 미래에셋평생소득TIF가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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