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불광동 운행 ‘774번 버스’ 현행대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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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불광동 운행 ‘774번 버스’ 현행대로 운영 
  • 김순철 기자
  • 승인 2020.07.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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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파주시 전면 취소 요청
서울시 ‘현행대로 유지’ 입장 전해
박정 “직접 발로뛰어 해결책 찾아”
더불어민주당 박정의원(파주乙)
더불어민주당 박정의원(파주乙)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에서 서울 불광동까지 운행되는 ‘774번 버스’ 노선이 15일부터 단축될 예정이었으나 현행대로 유지되게 됐다. 

이는 더불민주당 박정 의원(파주乙)과 파주시가 서울시의 사전 협의없는 일방적인 결정을 지적하며 774번 버스 노선 단축 결정을 전면 취소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데 따른 조치다. 

박 의원은 15일 “서울시가 지난달 25일 파주시에 단축을 통보해 왔었는데 서울시가 자신과 파주시의 취소 요청을 받아들여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전했다. 

앞서 파주읍·광탄면 이장단협의회 역시 주민 1412명(파주읍 560명, 광탄면 852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6일 서울시에 탄원서를 접수한 바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당분간 해당 버스 노선 단축과 관련한 논의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74번 버스는 서울시와 파주 용미리 서울시립묘지를 연계하는 노선으로, 이미 2017년 11월 서울역에서 불광역으로 단축된 이후, 2019년 8월 문산 선유리에서 파주읍으로 또 다시 단축된 바 있다.

박 의원은 “대중교통 노선은 이용하는 시민의 생활형태를 바꿀 만큼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불편함을 해결키 위해 직접 발로 뛰어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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