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3일 목요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찾아가는 우리 동네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단원들의 현악 앙상블 연주로 구성되며, 서울시향 김진근 악보전문위원이 사회를 맡아 영화, 드라마 및 광고음악에 사용되었던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리 위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양천구는 코로나19의 감염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1층 좌석 중 200석에 한해 운영하며 공연 관람 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발열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양천구가 후원하고 양천문화회관과 우리은행이 주최, 서울시립교항악단이 주관한다.

 양천문화재단은 매월 다채로운 공연을 온·오프라인으로 기획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자동차 여기극장”, “국악과 재즈의 만남”, “전통타악 콘서트 필 굿” 등을 개최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고단함에 지친 일상 속에 여유와 쉼으로 어깨를 내어주는 공연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문화도시로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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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현 기자 bjh@m-i.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