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황규복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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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황규복 의원 선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7.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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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이 처한 근본적인 생태계 변화 이끌어 내는데 노력
문화 향유 시민의 눈높이 맞추려면 예산 3% 확보 절실한 상황” 의지
황규복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황규복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 황규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이 당선됐다.

 시의회는 1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10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그 결과 제9대부터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황규복 의원이 선출됐다.

 황규복 의원은 구로구의회에서 3선을 하면서 의장을 역임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제9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제10대에는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모든 것이 멈춰 섰다. 거의 모든 사업이 코로나 19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업(業)을 가진 관광과 예술계의 피해는 막대하다”며 “일시적이고 미봉책인 긴급구호를 넘어 문화·체육·관광이 처한 근본적인 생태계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정책들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서울시 전체 예산 중 문화예술 분야는 전체 예산의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문화 향유에 대한 높아져 가는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도 2030년까지 3%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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