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산신길2지구’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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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산신길2지구’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공모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0.07.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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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안신신길2지구에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시건축통합계획은 도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해 10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도시건축통합계획 공동지침’을 수립하고 이 지침을 ‘과천지구 마스터플랜 공모’에 처음 적용해 지난 3월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 또한 도시건축통합계획 공통지침에 따라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 조성을 목표로 가로공간이 생활의 중심이 되는 도시, 용도복합과 사회통합의 공유도시, 자연을 존중하고 향유하는 쾌적한 도시,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기본 설계 방향으로 제시한다.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지구 근처 안산신길온천역 역세권 특화계획, 대규모 생태공원 및 보행네트워크, 지구내 수변공간 활성화 계획 등이 설계에 반영돼야 한다.

공모일정은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22일 현장설명회 개최,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은 후 9월 중 심사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선자는 약 57억원 규모의 ‘안산신길2지구 마스터플랜 및 시범사업지구(약 1200가구) 설계용역’의 설계권을 가지게 된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입체적이고 창의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할 수 있는 설계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산신길2지구를 비롯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소통·융합 중심의 공유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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