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과기정통부 주최 ‘ICT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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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과기정통부 주최 ‘ICT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7.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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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 디바이스와 아이디어 가산점 부여
참가자 아이디어 시제품 형태로 제작하거나 구체화 해보는 좋은 기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 포스터 (제공=경과원)
‘ICT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 포스터 (제공=경과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제7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PC와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디바이스)를 넘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AR·VR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기기로 공모주제는 ‘ICT 스마트 디바이스’로,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으로 웨어러블, 홈/가전, 이동수단, 도시, 공장, 농‧수‧축산업, 공공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적극 행정 일환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디바이스와 아이디어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3일까지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일반인은 ‘일반 부문'에,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초기 기업)은 ‘기업 부문’에 지원하면 된다. 공모전 우승자는 8월 지역 예선과 10월 본선을 거쳐 11월에 열리는 결선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역 예선은 ICT 디바이스랩이 운영하는 전국 6개 지역(판교, 인천, 대구, 용인, 전주, 충북)에서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신청서에 체크한 희망 지역에서 심사를 진행한다. 본선은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총 30개팀(기업부문 18개팀, 일반부문 12개팀)을 대상으로 10월 21~22일 이틀간 열려 결선에 참가할 6개 팀(기업부문 3개팀, 일반부문 3개팀)을 선정한다.

본선진출팀은 시제품 제작 지원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11월에 개최되는 결선에서는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2개 팀,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4개 팀에 상을 수여한다.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다. 본선 진출 30팀을 대상으로 ‘ICT융합 품질인증’ 획득을 지원하며, 5G 통신모듈 탑재 디바이스 단말 검증, IPv6 인증, MMoIP 인증, 네트워크장비 보안성 확인 인증, EMC/EMI 시험인증 무료지원과 ICT융합제품 통신모듈 적합성 시험과 WiFi OTA 인증 지원(80% 할인) 등의 혜택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11월 중 개최될 예정인 시상식에서 대상에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을 기업부문(상금 500만 원), 일반 부문(상금 200만 원) 각 1팀에게 수여하며, 최우수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은 기업부문 (상금 300만 원), 일반부문 (상금 100만 원) 각 2팀에게 수여한다.

또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공모전 결과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우수 디바이스는 MWC 등 국내외 ICT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본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며, 2014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7년간 꾸준히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 및 제품을 발굴, 제품 개발과 기업성장을 지원, 국내 최고 디바이스 분야 공모전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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