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0 상반기 주요업무 및 현안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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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0 상반기 주요업무 및 현안 보고회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7.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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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령 형 코로나 19 선제 대응으로 지역경제 안정 도모
하반기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총력
보령시 상반기 주요업무 현안보고회 장면
보령시 상반기 주요업무 현안보고회 개최 장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14일 시청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본청 및 직속 기관 실 과장, 읍·면·동장 이상 간부공무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및 현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특수시책을 비롯한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 사업의 대책 마련, 공약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 성과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지역 및 국내·외 사회적 경제 위기 상황에 봉착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일자리, 경제 회복, 민생 등의 안정 도모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도내 최초로 해외입국자 등 시설 격리를 통해 코로나 19의 원천 차단,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검역소 운영, 드라이브스루 발열 체크, 안심 손목밴드 배부,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및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 등 보령 형 코로나 19 추진으로 적극 행정의 모범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미래형 자동차 튜닝 생태계 조성사업 및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추진,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주도, 다자녀 기준을 둘째 아이 이상으로 대폭 낮춰 인구절벽 해소 기여,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보령복합(대천항)과 원산도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반영되는 성과도 얻었다.

또 하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국난의 조기 극복과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스마트 그린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탈석탄 화에 따른 에너지산업 전환 대응 등 정부의 녹색 뉴딜 정책 방향 대응 ▲보령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준 상 산업위기 지역 지정을 받았다.

이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해상풍력 및 그린 수소, 해상 수소충전소 설치 ▲국제수준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인구감소 대응과 정주 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동일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충청남도와 교류 활성화 ▲긴축 재정 시대에 맞는 예산 운용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대응 ▲보령의 둘레길 홍보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시 공직자들이 코로나 19 방역과 해수욕장 및 관광지 근무 등 타 자치단체와 비교할 때 업무량이 많아 고생하고 있지만, 그럼 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급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선도적이고 능동적인 자치단체로의 발전을 추구해 시민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에 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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