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민물고기 최고급 어종 ‘어린 쏘가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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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물고기 최고급 어종 ‘어린 쏘가리’ 방류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7.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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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개 시군 하천에 어린 쏘가리 3만 마리 무상 방류… 외래어종(배스, 블루길) 퇴치로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박차
어린 쏘가리 방류 모습 (사진제공=정읍시)
어린 쏘가리 방류 모습 (사진제공=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도가 쏘가리 방류를 통한 외래어종 잠식에 따른 내수면 생태계 교란 등의 폐해를 막고, 토종 자원 증식 및 보호로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수생태계 복원을 이끈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외래어종 퇴치에 따른 수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어종인 어린 쏘가리 3만 마리를 오는 16일에 3개 시·군 하천에 무상 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류장소는 완주군 만경강(1.5만), 남원시 요천(0.5만), 진안군 섬진강(1만) 등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쏘가리는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자체 관리 중인 우량쏘가리 어미를 이용해 인공수정작업 후 1개월 정도 사육한 전장 3㎝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방류 후 자연수계에서 2년이 지나면 20㎝ 이상 성장하게 된다.

쏘가리는 외래어종인 배스나 블루길과 같은 생태계 교란 어종을 잡아먹는 유일한 토속 어종으로 그 자연적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횟감과 매운탕으로 맛 또한 일품이라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 어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선호하는 품종이다.

전라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26만 마리를 방류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외래어종 퇴치에 힘 써온 만큼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종자를 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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