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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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7.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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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부천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직장 동료
노박래 서천 군수가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기자 브리핑을 갖는 모습
노박래 서천 군수가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기자 브리핑을 갖는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서천군은 군산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가 서천군 장항읍에 거주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군산 10번 확진자는 확인 결과 장항읍에 거주하며 군산에 소재한 직장인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8일 부천의 직장 동료와 함께 군산의 매장을 방문하고 식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10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13일 부천 직장 동료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오던 중, 검체 채취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곧바로 군산의료원으로 후송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군산시 10번 확진자의 서천군 내 이동 동선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했으며, 서천군 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조사한 결과,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일 오후 3시 36분부터 3시 56분까지 장항농협 하나로마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 매장 내 CCTV 확인 결과 밀접 접촉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후 별도 이동 없이 자택에서 머물렀다.

보건당국은 14일 오전 장항농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24시간 자진 폐쇄 조치할 예정이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군은 군산 10번 확진자 방문 이력에 따라, 확진자 방문 시점에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장항농협 하나로마트에 방문한 주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당부했다.

 

서천=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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