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5억달러 규모 코로나19 소셜본드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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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5억달러 규모 코로나19 소셜본드 발행 성공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7.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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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NH농협은행은 13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미화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으며 발행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보다 40bp낮은 1.306%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청약은 13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23억5000만달러가 모집됐으며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62%, 유럽 15%, 미국 23%며 투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5%, 은행 22%, 보험사 21%, 기타 2%로 구성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 출범 이후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얻었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친사회적·지속가능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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