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생산성경영 부문 국내 최초 ‘레벨 8’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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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생산성경영 부문 국내 최초 ‘레벨 8’ 획득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07.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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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왼쪽)와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생산성혁신연구소장이 지난 1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서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디펜스 제공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왼쪽)와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생산성혁신연구소장이 지난 1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서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디펜스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화디펜스는 최신 기준이 적용된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심사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레벨 8’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PMS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 진단 프로그램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제 수행, 혁신 활동 지원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반영해 말콤 볼드리지 등 글로벌 선진 경영모델 기반으로 인증 규격이 엄격하게 개정됐다.

한화디펜스는 역대 최고 점수로 레벨 8의 벽을 돌파했다.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상위 등급이다. 한화디펜스는 7개 심사 항목 중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부문에서 레벨 8을 받으며 PMS 역대 최고 점수인 722.6점을 기록했다.

심사단은 한화디펜스가 지난해 1월 합병 완료 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성장전략 수립, 업무 프로세스 혁신, 성과 창출 연계 고객관리 강화,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에 큰 점수를 줬다. 여기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생산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이행 프로그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는 “합병 후 단기간에 프로세스, 표준통합 등 화학적 결합의 결과가 레벨 8로 증명된 것”이라며 “경험하고 추진해온 것들이 협력사나 계열사에 바람직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가 통합돼 새롭게 출범한 한화디펜스는 첨단 기술력과 풍부한 전력화 경험을 바탕으로 화력과 기동, 대공, 무인시스템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향후 4차산업 혁명 무인화 시대 도래와 글로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언택트’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무인화체계와 국방로봇 개발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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