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역 주민들 온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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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역 주민들 온정 이어져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7.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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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시의원, 수원시와 지역주민 간 가교 역할 톡톡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전달 (제공=수원시의회)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전달 (제공=수원시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역 주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CJ 대한통운 신광교대리점과 광교 파크자이더테라스 입주민들은 13일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각각 마스크 3만장과 손소독제 1100여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CJ 대한통운 신광교대리점 황우찬 대표와 박요한 입주자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택 수원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물품 전달에는 김영택 시의원의 지역주민과 공직자 사이 가교역할이 톡톡히 한몫했다.

김영택 시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19로 의료진들도 정말 고생하고 계시지만 행정 현장에서 각종 대책마련과 감염예방과 위험업소 단속 등 애쓰고 있는 공직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했고, 이에 주민들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자 물품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마스크 3만장을 후원한 CJ 대한통운 신광교대리점 황우찬 대표는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을 위해 애쓰고 계신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대민업무시 마스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요한 입주자 대표회장도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직접 만든 손소독제를 민원을 응대하는 공직자들이 사용하여 감염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영택 시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선한 기운으로 수원시 공직자들이 끝까지 힘을 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후원물품을 후원자의 뜻에 따라 시 산하 민원응대 직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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