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모리카와,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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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7.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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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3차전서 토머스 제압… PGA 통산 2승
이경훈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35위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 사진= 연합뉴스.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콜린 모리카와가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모리카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저스틴 토머스와 같은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토머스가 먼저 15.2m 장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모리카와도 7.3m짜리 버디 퍼팅을 홀에 넣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2차전에서 모리카와와 토머스는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10번 홀로 자리를 옮겨서 열린 연장 3차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모리카와는 버디 퍼트를 아쉽게 놓쳤지만, 무난하게 파 퍼팅을 성공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토머스는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뒤에 떨어지는 바람에 우승에서 멀어진 상태였다. 세계랭킹 5위인 토머스는 통산 13승이자 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먼저 시즌 3번째 승리를 노렸지만 다음으로 기회를 미뤘다.

모리카와는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주춤하며 단독 3위로 내려갔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다시 힘을 냈다.

반면 3라운드를 모리카와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쳤던 토머스는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았다. 하지만 보기 4개를 쏟아내 모리카와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모리카와는 이날 우승으로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통산 2승 째를다. 무엇보다 24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통산 2승을 올리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데뷔 후 최다 연속 컷 통과 부문에서는 타이거 우즈(25회)에 이어 모리카와가 22회로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3위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빅토르 호블란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3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마지막 날 나란히 무려 5타를 잃으며 각각 63위, 6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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