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사중단 건축물 활용해 정비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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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사중단 건축물 활용해 정비사업 나선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7.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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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대상으로 제6차 선도사업 공모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도심 내에 방치돼 있던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정비방안이 새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14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6차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개발구상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 전국에 있는 공사중단 건축물은 322개로 집계됐다. 이들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범죄와 사고유발 위험을 높이는 부작용을 낳아왔다.

이번 제6차 선도사업은 각 지자체로부터 8월 14일까지 신청을 받고 도시·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통해 9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 내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방치건축물 3곳의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은 국민생활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지자체가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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