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향후 20년 국토종합계획 청사진 발표…‘10개 기관 138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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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향후 20년 국토종합계획 청사진 발표…‘10개 기관 138개 과제’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7.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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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실행력 제고 위해 국토모니터링 도입 예정
국토종합계획의 비전과 목표.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종합계획의 비전과 목표.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의 첫번째 실천계획(2021~2025년)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확정·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 제9조에 근거한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지난해 말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확정된 바 있다.

이번 실천계획은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된 6대 전략에 따라 시행된다. 6대 전략은 △개성있는 지역발전과 연대·협력 촉진 △지역산업 혁신과 문화관광 활성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안심 생활공간 조성 △품격있고 환경친화적인 공간 창출 △인프라의 효율적 운용과 국토지능화 △대륙과 해양을 잇는 평화국토 조성 등이 있다.

아울러 총 10개 기관이 138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소관기관별로는 국토부가 80개로 가장 많았고 해양수산부(17개), 환경부(16개), 문화체육관광부(10개) 등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실천계획의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매년 말 소관 부처로부터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환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국토종합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국토모니터링 체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관련 내용을 구체화한 ‘국토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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