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이용 가능, 각종 민원서류 발급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군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군청 민원실 입구에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기존에는 군청 민원실 현관에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번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민원실 입구로 이동해 재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등기부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수급자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병적증명서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 점자 키패드,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설치 등 편의 기능도 포함돼 사화적 약자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의 24시간 운영으로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웠던 군민들도 늦은 시간에 각종 서류발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 민원실은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단장해 민원인 휴게실, 북카페, 민원인전용 PC, 수유실, 민원상담실 등 시설을 구분 및 확장해 쾌적하고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