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스마트폰으로 덕수궁 석조전 VR 관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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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스마트폰으로 덕수궁 석조전 VR 관람 서비스 제공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7.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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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관리소ㆍSK텔레콤, 13일부터 덕수궁 석조전 360도 실감 관람 디지털 콘텐츠앱 제공
SK텔레콤 자료사진. 문화재청 제공
SK텔레콤 자료사진. 문화재청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SK텔레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덕수궁 석조전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 VR(가상현실) 관람’ 서비스를 13일부터 선보인다.

SK텔레콤이 개발한 <5GX 점프 VR>은 별도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360도 VR영상을 볼 수 있는 앱으로, 지난해 출시된 이후 앱 내에 인기 e스포츠나 게임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번 석조전을 시작으로 문화재 분야로도 콘텐츠가 확대되고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석조전 VR 앱 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 중화전, 실제 관람에서도 내부 관람이 제한됐던 함녕전과 석어당 내부를 가상공간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점프 VR>앱을 내려 받으면 덕수궁의 역사와 배경을 안내자의 해설로 들으며 석조전 내부를 360도로 돌아가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 못지않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보고자 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석조전의 원하는 장면이 자유롭게 눈앞에 펼쳐진다.

SK텔레콤 자료사진. 문화재청 제공
SK텔레콤 자료사진. 문화재청 제공

황제가 앉았던 의자에 직접 앉는 것 같은 가상체험도 할 수 있고, 중화전 천장의 용무늬 장식과 석조전 황실 침실에 놓인 옛 가구들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참고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2월부터 덕수궁 실내시설인 석조전 내부와 중명전 관람이 중지되었고(5.6.~28. 석조전 지층‧중명전만 개관), 지난 5월 29일부터는 궁궐 전체 관람도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올해 1~6월 덕수궁 누적 관람객 수는 약 4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번 덕수궁 VR 관람 서비스는 이렇게 중단된 궁궐 관람을 대체하는 코로나19시대의 ‘비대면 문화재 관람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수궁관리소와 SK텔레콤은 이미 지난 3월 덕수궁 내 12개 궁궐 건물들과 6만 1천 2백여㎡에 달하는 궁궐 공간을 스마트폰을 통한 증강현실로 즐길 수 있는 점프 AR(Jump AR) 앱 서비스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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