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세 번째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IQOS x SEMI’ 프로젝트를 아이코스 스토어 고양스타필드점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화: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아이코스 스토어 가로수길점, 지난 1월 아이코스 스토어 광화문점 아트 프로젝트에 이은 세 번째 기획이다. 그래피티 크루 매드빅터 소속 세미가 함께해 아이코스 스토어 고양스타필드점 안팎은 선명한 색감과 기하학적 형태가 특징인 그래피티 아트로 물들었다.
세미는 글씨를 쌓거나 붙여 입체적으로 만들고 변형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아티스트다. 미술관 전시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아트 프로젝트에도 그의 예술세계가 반영됐다. 부제인 ‘자연의 조화’에 걸맞게 유연하면서 뚜렷한 자연의 리듬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입체적인 공간 안에서 가져온 형상과 리듬을 다각도로 포착해 이미지에 담아냈다.
아트 갤러리로 변신한 매장 내부에는 아티스트 작품 5점과 함께 아티스트가 직접 그림을 그린 한정판 아이코스 액세서리가 15점이 전시된다. 고객 참여형 ‘컬러링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객들이 직접 아티스트 작품이 스케치 된 도안을 직접 색칠해 매장 내 고객용 캔버스에 전시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아티스트가 고객 작품 중 10점을 선정해 아티스트의 작품 캔버스 및 컬래버레이션 액세서리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추가됐다. 글씨를 오브제로 삼는 작가의 스타일에 맞춰, 작품의 주요 컬러로 제작된 스티커를 고객들이 작품의 주요 형상에 붙여 완성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아티스트의 작품이 담긴 한정판 스티커를 증정한다.
백영재 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세 번째로 진행되는 아이코스 스토어 아트 프로젝트가 대중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 아티스트들에게는 작품 세계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가로수길점과 광화문점에 이어 복합 문화공간인 고양스타필드점에서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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