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 채널 보도… 프로암도 치르지 않기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PGA 투어가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모두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2일(한국시간)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PGA 투어가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프로암도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골프 채널은 “곧 PGA 투어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3개 대회를 포함해 남은 9개 대회를 모두 무관중으로 치른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3월 중순 이후 대회를 열지 못하다가 6월 11일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시즌 일정을 재개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RBC 헤리티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로켓 모기지 클래식까지 4개 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렀고, 이번 주 워크데이 채리티오픈도 무관중으로 진행 중이다.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던 다음 주 메모리얼 토너먼트도 최근 무관중 경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한편 이번 시즌 PGA 투어는 9월 초 투어 챔피언십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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