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첫날 7언더파… “샷감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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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첫날 7언더파… “샷감 많이 올라왔다”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7.1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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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8개·보기 1개, 65타 기록
“날씨 변수, 철저히 대비할 것”
박현경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KLPGA.
박현경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KLPGA.

[매일일보 기장(부산) 한종훈 기자] 투어 2년 차 박현경이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첫날 7언더파 맹활약을 했다.

박현경은 1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스톤게이트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첫날 보기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박현경은 “오늘 플레이하는 내내 날씨가 좋았다. 그래서 성적이 잘 나와준 것 같다”면서 “내일과 모레 날씨가 변수가 될 텐데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경은 이번 시즌 국내 개막전 KLPGA 챔피언십에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했다. 하지만 이후 5개 대회에선 20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3위다.

이에 대해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이룬 이후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불편한 점들이 많았다”면서 “샷 미스도 많이 발생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는 샷감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성적보다 편안한 플레이를 하겠다. 남은 라운드들은 오늘처럼 날씨 좋지 않을 것 같다. 욕심을 버리고 한 샷 한 샷 신중하게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2주간의 휴식기에 접어든다. 하지만 박현경은 스케줄이 꽉 차 있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 이후에 바로 제주도에 가서 대학골프연맹에서 개최하는 대회를 참가한다”면서 “그리고 서산수CC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촬영한 후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도로 간다. 컨디션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부산=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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