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자유학년제 활성화·공교육 정상화 위한 학부모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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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자유학년제 활성화·공교육 정상화 위한 학부모 연수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7.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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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교감 및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칠곡군민회관 대강당에서 2020 자유학년제 활성화 및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헸다.
칠곡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교감 및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칠곡군민회관 대강당에서 2020 자유학년제 활성화 및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헸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관내 중학교 교감 및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8일 오후 1시 40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칠곡군민회관 대강당에서 2020 자유학년제 활성화 및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헸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정 담당인 이윤화 장학관이 ‘중등교육과정 이해 및 공교육 정상화 방안’을, 군위중학교 수석 교사인 하충훈 선생이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자유학년제 운영 및 원격수업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연수에 참석한 중학교 1학년 학생 어머니 김 모 씨는 “감염병으로 인해 학교에서 학기 초에 실시하는 학부모회조차 개최하지 않아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학교생활이 어떤지, 더구나 원격학습 이후 등교수업과 온라인수업이 병행되는 가운데 많은 걱정이 있었다. 오늘 연수를 통해 자유학년제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받고,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라며 “방역 관련하여 민감한 시기에 이런 연수를 운영해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올해 중학교 1학년은 초등교육과정에서 중등교육과정으로 가는 과도기적인 시기에 코로나19 펜대믹이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겪게 되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걱정과 함께 피로감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라며 “그런 가운데서도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유학년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더불어 학생들이 미래를 창조하도록 꿈을 허락하고, 여유를 허락하고, 호기심을 허락하고, 모험을 허락하고, 어른이 되기를 허락하고, 또 미래를 허락하는 학부모님들이 되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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