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시장 권한대행체제에 따른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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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시장 권한대행체제에 따른 입장문 발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7.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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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
자로서 협조 · 지원하는 의회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의회는 10일로 예정돼 있던 후반기 의회 상임위원장단 선출 및 원 구성을 위한 제296회 임시회 개최와 개원기념식을 모두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서울시장 유고로 인한 시장 권한대행체제에 따른 다음과 같은 시의회의 입장을 밝혔다.

 첫째,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력을 종전처럼 강력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 의회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입법적·재정적 지원으로 코로나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해 권한대행체제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시정이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정에 집중하겠다. 현재 집행 중인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살핌으로써 시민의 일상생활이 불편함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의회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소홀하지 않으면서도, 천만 서울시민의 공동책임자로서 집행부와 의회 간 체계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해 차질 없는 시정 운영에 협력하겠다.

 넷째,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110명 서울시의원은 총력을 기울여 지역의 안전을 돌보고 주민의 마음을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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