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업계 애로사항 적극 해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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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업계 애로사항 적극 해결에 나서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7.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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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공공발주처 모범사례 ‘호평’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실무그룹과 건설회관에 모여 업계 애로 사항에 대해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해소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회동은 지난달 25일 개최했던 김상균 이사장 초청 간담회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공단의 적극적인 배려로 성사됐기에 협회와 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공단은 이 자리에서 업계가 중점적으로 건의했던 △시공사가 부담하는 민원의 범위 명확화에 대해 시공사 책임없는 민원이 전가되지 않는 방향으로 ‘공사계약 특수조건’개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입찰기회 확대를 위한 시공실적 평가기준 완화를 검토하고 △저가투찰 유도하는 종심제 가격평가 기준 개선에 대해서는 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향후 정부 제도 개선 추진 시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협회관계자는 규제일변의 부동산 정책, 공사비 부족, 건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철도공단의 적극적인 애로 해소 노력으로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업계에서도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철도공단의 빠르고 결단력 있는 이번 조치는 공공발주처의 모범사례라며 손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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