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배달앱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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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배달앱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시작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07.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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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으로 전통시장 물건 어디서나 구매 가능
안전하고 빠른 배송서비스로 주민들 만족도 높여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배달앱을 이용한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배달앱을 이용한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배달앱을 이용한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을 이용한 상품구매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방신전통시장, 까치산시장과 함께 배달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시장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배달받을 수 있는 달라진 전통시장을 제공한다.

‘놀장’은 상품준비부터 배달현황과 예정시간까지 확인 가능한 전통시장 맞춤형 플랫폼으로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같은 가격과 신선한 물건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플리케이션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배달원의 기본정보도 실시간으로 주문자에게 공유해주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시장 반경 1.5km 안에 있을 경우 두 시간 내로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다.

배송료는 구입금액에 관계없이 3,000원이다.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수량(1,800개)이 소진될 때까지 첫 주문 시 5,000원 교환권을 제공하고 선착순 9,000명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해 주문 시 배송비 없이 결제할 수 있다.

구는 방신전통시장, 까치산시장에 전담배송센터를 구축하는 등 모바일 판매지원을 위한 준비를 끝마치고 지난 7일부터 ‘놀장’을 운영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모바일 주문배달 서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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