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일반이사회 참석, 정견 발표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15~17일 제네바에서 예정된 WTO 특별 일반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제네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일반이사회에서는 WTO 사무총장 후보로서의 정견을 발표한다.
지난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실시된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 등록 결과, 유명희 본부장을 포함한 8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동 특별 일반이사회에서는 8명의 후보자가 등록 순서대로 각자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특별 일반이사회는 WTO 회원국의 제네바 주재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후보자 정견 발표(15분) 후 질의․응답(75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견발표 이후,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회원국 협의 절차가 오는 9월 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회원국 협의 절차(진행 방식 및 일정)는 일반이사회 의장(David Walker 뉴질랜드대사)이 회원국과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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