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맞춤형 치매관리 위해 오는 11월까지 실태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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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맞춤형 치매관리 위해 오는 11월까지 실태조사 나서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7.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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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관리 실태조사에 나선 모습.(사진제공=곡성군)
치매환자 관리 실태조사에 나선 모습.(사진제공=곡성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곡성이 오는 11월까지 치매환자 관리 실태조사에 나선다.

곡성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5%를 넘는 대표적인 장수지역이다.

노년층이 많이 사는만큼 건강한 지역사회 유지를 위해서 치매관리가 필수로 요구된다.

실제로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 통계에 따르면 곡성군은 11.1%(1,395명)로 전국 7.2%는 물론 전남 9.0%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2021년 치매관리사업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치매환자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다.

조사는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전담인력 8명이 가정 등을 방문해 1:1로 진행된다.

조사를 통해 곡성군은 치매환자들의 거주실태, 돌봄가족, 관련 서비스 연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조호물품 및 치료비 지원, 치매인 인식표 제공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종적으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관리 계획수립과 환자관리를 위한 데이터를 정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각종 돌발변수 발생 시 지역 내 치매환자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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