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코로나19로 생활고 겪는 매입임대주택 가정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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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코로나19로 생활고 겪는 매입임대주택 가정에 성금 전달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0.07.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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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매입임대주택 내 한 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성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를 통해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한 부모가정 164가구에 전달돼 학생 자녀들을 위한 교재 구매, 문화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함께 전달한 격려 서신을 통해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LH는 위탁기관에서 선정한 매입임대 한 부모가정 자녀를 기존에 운영 중인 ‘주거복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에 포함하고 주택 내 비상벨 구비를 희망하는 가구에 설치를 지원하는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강기관 LH 주거복지사업 처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다양하게 확대하는 등 입주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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