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상반기 군정만족도·공무원 전화친절도 ‘우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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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상반기 군정만족도·공무원 전화친절도 ‘우수’ 받아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7.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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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만족도 및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발표
강진군청 전경.(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청 전경.(사진제공=강진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9일 2020년 상반기 군정만족도 및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여론조사 전문업체 ㈜ktCS에 의뢰해 전화 모니터링 방식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조사를 진행했으며 군정만족도에서 전체 평가점수 86.8점,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평가점수 88.19점을 기록했다.

군정만족도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한 민원인 4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을 통해 편리성, 전문성, 공정성, 체감만족도 등 4개 분야 9개 항목에 걸쳐 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강진군은 업무처리만족도 종합 평균 점수가 86.8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청렴성과 공정성 분야에서 우수함을 드러냈다.

특히, 많은 민원인들이 민원 처리 시 불편했던 사항으로 군청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꼽았다.

이에 군은 고질적인 주차 시설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군청 내 민원인 전용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강진경찰서 정문 앞, 안전재난교통과 별관 옆, 강진읍교회 근방에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전화친절도 조사는 맞이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 체감만족도 등 4개 항목 9개 세부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평가하는 방식(Mystery Calling)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결과 군의 전화친절도는 평점 88.19점으로 2019년 하반기 87.17점 보다 1.02점 향상됐다.

전화 수신의 신속성, 최초인사, 발음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맞이단계(95.48점)에서 가장 점수가 높았다.

강진군 관계자는 “군정에 대한 만족도 및 직원의 전화친절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고객만족도 수준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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