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58명, 코칭스태프 8명 양성 반응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달 25일 개막을 앞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1.8%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선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이달 말 개막을 앞두고 선수와 스태프 등 총 374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98.2%에 해당하는 367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66명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중 선수가 58명, 스태프가 8명이다. 메이저리그는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스태프만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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