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출산 축하선물 전달에 감사 편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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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동, 출산 축하선물 전달에 감사 편지 받아
  • 송훈희 기자
  • 승인 2020.07.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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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 주민협의회, 출산 축하사업 진행 중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시 상록구 사동 주민협의회(회장 박유순)는 작년 7월부터 ‘세대공감·공존을 꿈꾸는 사동 만들기’ 마을사업 중 출산 축하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에서, 출생을 축하합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을에서 아이의 첫 장난감인 나무퍼즐을 전달하는 것이다. 나무퍼즐은 동물가족을 원목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동 주민협의회 공유경제분과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했다.

이번에 선물을 받은 한 부모가 아이의 사진과 함께 감사의 편지를 전했는데 ‘출생신고를 하니 뜻밖의 선물을 받아 기쁘고 정성이 듬뿍 들어간 나무인형이 너무 귀엽고 친환경 소재로 만드셨는지 냄새도 나지 않는다’며 ‘아기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사동주민협의회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유순 회장은 “아이가 가지고 놀 첫 장난감을 마을에서 챙겨 기쁜 마음으로 만들었는데 이렇게 감사의 편지를 받으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동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동 마을주민협의회는 작년 7월부터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사동의 210여명의 출생아들에게 원목퍼즐 선물을 전달했으며, 매년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아이들에게도 가죽지갑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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