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13일부터 3주간 생활쓰레기 주간 수거 시범 운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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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13일부터 3주간 생활쓰레기 주간 수거 시범 운영 실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7.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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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 전경
인천 남동구청 전경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오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시간을 주간시간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폐기물관리법 개정과 인천시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의 반입시간 조정 시범 운영에 따른 조치이다.

심야 시간 이뤄지는 쓰레기 수거작업이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환경 미화원들의 수면 부족과 피로 누적 등이 우려됨에 따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운영 범위는 남동구 전 지역으로, 주간 수거 대상은 일반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 및 음식물쓰레기이다.

현행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7시까지였던 수거 시간은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변경되며, 배출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구는 주간 수거 전환과 관련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수거업체, 구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폐기물 작업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간수거 시범운영은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혼잡한 출근시간 대로변과 단독주택 밀집지역 생활쓰레기를 우선 수거해 시범기간동안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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