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예천에서 전국 육상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49회’가 열리고 있다.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 주관하며, 전국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일반부 등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달 29일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에 이어 연속 개최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전국에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 및 임원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한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이동검체소 운영 및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뒀다.
예천군 관계자는 “방역관리, 경기진행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해서 ‘육상종목의 메카’로 군 이미지를 굳히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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