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모든 스쿨존 내비게이션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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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모든 스쿨존 내비게이션에 반영
  • 박용하 기자
  • 승인 2020.07.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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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은 도로관리청(전라남도‧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국 내비게이션 업체(T map‧카카오내비‧팅크웨어‧현대엠엔소프트‧맵퍼스)와 협업하여 전남지역에 있는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1,056개소를 내비게이션에 반영했다.

스쿨존에 대한 안내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도 했었으나, 각 내비게이션 업체에서 자체 조사하여 반영한 것으로 새로 지정되거나 해제된 스쿨존이 반영되어 있지 않았고 업체별로 스쿨 존의 수에도 차이가 있는 등 일부 정확하지 않았다.

이번 반영 계획은 전국 최초로 국민들에게 스쿨존의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내비게이션 업체가 협업한 것으로 올해 2월부터 도로관리청과 전국 내비게이션 업체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한 뒤 추진했는데, 스쿨 존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스쿨 존 지정권자인 지자체(전라남도)에서 스쿨존 지정 현황 자료를 제공하고 스쿨 존 내 시설물 설치권자인 전남지방경찰청이 스쿨존 위치정보 등을 전수조사하여 자료의 정확도를 높혔다.

이번 반영으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남을 찾는 관광객 등 해당 스쿨존에 대해 연고나 지리감이 없는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방경찰청 김중호 경비교통과장은 “운전시, 내비게이션을 켜면 스쿨존이 안내되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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