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라인 공매 ‘온비드’ 거래 80조원 돌파
상태바
캠코 온라인 공매 ‘온비드’ 거래 80조원 돌파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0.07.0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성사된 누적 거래액이 80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온비드는 캠코가 관리하는 국유·압류재산이나 공공기관 등의 자산을 공개 매각 또는 임대하는 플랫폼으로 2002년 서비스를 개시한 지 18년 만이다. 지난달 말까지 약 43만건의 거래가 성사됐으며 누적 입찰 참가자 수는 205만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만6600건의 거래가 이뤄졌는데 부동산(매각 5100건, 임대 3300건 등 8300건)과 자동차·운송장비(3800건)의 비중이 컸다. 연간 7000대가량이 거래되는 자동차의 경우 올해 상반기 평균 경쟁률이 10.5대 1을 기록했다.

대부분 정부나 공공기관 등이 사용하던 관용차로 관리 상태가 양호하고 가격도 저렴해 매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게 캠코의 설명이다.

지난해 이래 낙찰 최고가를 기록한 물건은 국방시설본부의 서초동 부대 부지(1조956억원)였다. 최고 경쟁률 물건은 지난 4월 거래된 수원 장안구 아파트(3869대 1)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