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31일 만에 국제선 띄운다…인천~선전 노선 재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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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31일 만에 국제선 띄운다…인천~선전 노선 재운항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07.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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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을 획득한 에어부산은 오는 17일부터 매주 1회 운항으로 중국 항공 당국과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에어부산이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게 되면 에어부산의 국제선 재운항은 지난 3월 9일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 131일 만이다.

에어부산의 인천~선전 노선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에 도착한다. 선전에서는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해당 항공편 예약은 다음주부터 예약센터를 통해서 받을 계획이다. 정확한 예약 일시는 에어부산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향후 중국 항공당국의 지침에 따라 주 2회까지 증편도 고려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인천~닝보 노선 재운항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정부의 김해공항 국제선 입출국 제한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김해공항에서도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국내선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건안전 정책을 인천~선전 노선 운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탑승구 앞 열화상 카메라·자동 손소독기 비치 △발권 카운터 손님 간 거리두기 △ 탑승권 셀프 인식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을 진행해 기내에서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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