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ON, 출범 후 매출 효자 상품은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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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ON, 출범 후 매출 효자 상품은 ‘가전’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7.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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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범한 롯데ON 매출서 가전 매출 20.2% 차지
고가의 가전제품도 온라인 통해 ‘랜선 체험’ 후 구매
13~19일 에에컨·대형TV·냉장고 최대 7% 할인 판매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ON에서 가전 상품군의 매출이 높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지난 4월 출범한 롯데ON에서 매출 비중 가장 높은 품목은 ‘가전’ 상품군으로 나타났다.

롯데ON을 운영하는 롯데e커머스는 롯데ON 출범 후 현재까지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가전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2%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7%P 높은 수치다. 2018년과 2019년 5~6월의 온라인 매출이 가장 높았던 품목이 의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롯데ON이 출범하면서 계열사인 롯데하이마트와의 시너지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몰의 경우 비교적 중저가인 의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고가의 가전 상품 구매 트렌드가 오프라인 위주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하면서 온라인몰에서 가전 상품의 입지가 크게 높아졌다. 이는 쇼핑몰이나 SNS 등에 올라온 제품의 사진이나 영상, 또 상세 가격이나 특징을 ‘랜선 체험’이 가능해 온라인에서 고가 상품 구매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e커머스는 ‘홈코노미족’을 겨냥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우리 집 필수 가전 어메이징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더위 날릴 에어컨’ 테마로 에어컨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모델에 따라 에어컨을 최대 7% 할인해주며, 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추가로 결제금액의 7%, 최대 15만 원까지 즉시 할인 해준다.

대형 TV와 냉장고도 특가에 선보인다. 60인치 이상 대형 TV와 800리터 이상 대형 냉장고 중 행사 모델은 최대 6%까지 할인해주며, 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 시 구매금액의 7%, 최대 15만 원까지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박성배 롯데e커머스 마케팅 팀장은 “비대면 마케팅 시장이 대거 성장하면서 일반적으로 오프라인을 중심을 통해 구매가 이루어지던 가전 품목의 온라인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가 품목이라도 고객이 믿고 최적·최상의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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