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대 경기도 발전 포럼’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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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대 경기도 발전 포럼’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7.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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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자치도 설치 논의에 따른 재정 확충 방안 주제 회의
‘평화시대 발전 포럼’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제공=경기도의회)
‘평화시대 발전 포럼’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평화시대 경기도 발전포럼’은 7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화통일특별자치도 설치 논의에 따른 재정확충 방안’을 주제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회장인 최경자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됨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책임연구원인 이근화 교수는 보고를 통해 경기도 접경지역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접경지역지원 특별기금 조성과 접경지역과 미군공여구역 개발을 촉진하고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지방세제 특례 등의 조례제정, 행정구역분리 위한 경기북부지역의 광역의원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정책제언했다.

특히, 남북협력 접경지역 생태관광 등 북쪽을 지향하는 특수성 용어 사용을 지양하고, 남북협력 보다는 낙후성을 부각하고 생태관광보다는 첨단산업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 총무를 맡고 있는 유광혁 의원은 “연구에서 제시한 내용에 대해 공감을 느끼면서도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 분도라는 이슈가 20년 이상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먼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 후, 이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도를 할 경우 결코 경기 남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오히려 이득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 분도 홍보영상을 만들어 ‘유튜브’를 통해 전파한다면, 몇 배의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이에 대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자리에 참석한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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