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든 해외여행…한국서 ‘베트남’ 현지음식 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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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해외여행…한국서 ‘베트남’ 현지음식 맛 본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7.08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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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상화 트렌드에 따라 '베트남' 각광
콩카페·분짜·쌀국수·반미·현지 탄산음료 등 선봬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국내 여행을 보내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쉬운 나머지 해외 여행지에서 맛볼 법한 이국적인 식음료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해외여행의 일상화 트렌드에 따라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주52시간제 영향으로 직장인들이 겨울 휴가로 다낭을 많이 이용했으며, 일본 여행 불매 움직임 속에서 베트남은 더욱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이에 식품 기업들과 편의점, 커피 전문점에서는 현지 음식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식품 기업들과 편의점, 커피 전문점에서는 현지 음식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동원F&B, 풀무원, 롯데지알에스 제공.
식품 기업들과 편의점, 커피 전문점에서는 현지 음식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동원F&B, 풀무원, 롯데지알에스 제공.

8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를 출시했다. 지난해 ‘콩카페’와 협업해 매장 대표 메뉴를 활용한 콩카페 컵커피 2종(코코넛라떼·연유라떼)에 이은 신제품이다. 콩카페 코코넛카카오는 콩카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코코넛카카오 스무디’를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카카오의 달콤함과 코코넛의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콩카페는 베트남 특유의 독특한 커피 맛과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베트남 정통 카페 브랜드다. 2018년 연남동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론칭을 시작한 콩카페는 현재 7호점까지 운영 중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식품의 경우 베트남 대표 음식으로 국내에서도 마니아가 많은 ‘분짜’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베트남 분짜 쌀국수’를 출시했다.

분짜는 쌀국수에 구운 고기와 채소 등을 곁들여 새콤한 피쉬소스를 찍어 먹는 베트남 대표 전통 음식이다. 뜨거운 국물에 담근 쌀국수와 달리 새콤하고 차가운 소스에 곁들여 먹는 냉쌀국수의 일종으로 여름철 별미 중 하나다.

풀무원은 신제품 쌀국수 면에 동남아 정통 제면 방식인 ‘미유시트 제면 방식’을 적용했다. 미유시트 제면 방식은 밀가루는 일절 넣지 않고 쌀가루와 전분 등을 물에 섞어 얇게 편 뒤 건조해 잘라 만드는 방식이다. 따라서 면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낸다. 분짜 소스도 현지의 맛과 풍미를 담아냈다. 동남아풍 전통 피쉬소스에 홍고추와 양파를 넣어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베트남 인기 탄산음료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의 수입판매에 나섰다.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은 수박 원액 55%를 사용해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탄산수와 레몬주스를 첨가해 톡 쏘는 청량감과 상큼함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설탕을 비롯한 합성향료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여름철 수분 보충을 위한 건강 음료로 제격이다.

편의점에서도 베트남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지난달 말부터 베트남 여행 시 즐겨 찾는 하이랜드 커피 ‘카페 쓰어 밀크’를 들여와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하이랜드커피는 베트남 현지 1위 카페 ‘하이랜드’ 브랜드를 사용한 가공커피로, 베트남 현지의 연유라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베트남 대표 카페 브랜드인 ‘콩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코코넛 스무디커피’를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였다. ‘코코넛소프트’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코코넛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에 베트남식 아메리카노인 비나카노를 뿌려 이국적인 풍미를 전한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베트남 대표 식사 메뉴인 반미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반미 시리즈’ 5종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산 쌀로 만들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21cm 바게트 빵에 신선한 야채와 고기류 등으로 채워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훈제 향을 느낄 수 있는 불고기와 베트남 로컬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고수를 함께 넣은 제품이다 ‘오리지널 불고기’, 달콤한 데리소스에 닭 가슴살과 체다 치즈를 넣은 ‘치킨&치즈’, 매콤한 바비큐 소스와 돼지고기를 넣은 ‘BBQ 포크’, 슬라이스햄, 에그 야채가 듬뿍 들어간 ‘햄&에그’, 에그샐러드와 계란이 들어간 ’에그마요’로 구성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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