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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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0.07.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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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초고령 사회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며 치매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어 치매 어르신들의 전문적인 보호 서비스를 전담하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치매 국가책임제로 1:1 맞춤형 상담 및 사례관리부터 상담까지 돌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관내에 단 한곳도 없는 실정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정선읍 신월리 869-4외 4필지 일원에 연면적 1,345㎡ 규모의 건물 1동을 조성할 계획으로 52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에는 치매전담실을 비롯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린넨실, 면회실,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 등 57명의 치매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치매 전문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현장에 배치해 운동요법, 현실인식훈련, 가족교육,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을 등 다양한 치매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성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요양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치매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치매 노인요양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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