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에 최후통첩 "9일 오전 10시까지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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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에 최후통첩 "9일 오전 10시까지 기다릴 것"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7.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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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8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지휘 수용 여부에 대해 "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추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과 사는 함께 갈 수 없고 정과 사는 함께 갈 수 없다"며 "벌써 일주일이 지났고 저도 검찰조직 구성원의 충정과 고충을 충분히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누구도 형사사법 정의가 혼돈인 작금의 상황을 정상이라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추 장관은 이어 "국민은 많이 답답하다. 우리 모두 주어진 직분에 최선을 다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고 가야 한다"며 "더 이상 옳지 않은 길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내일(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 총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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