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2020년 상반기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 발표
상태바
수원남부소방서, 2020년 상반기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 발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7.08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활동 (제공=수원남부소방서)
구조활동 (제공=수원남부소방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2020년 상반기 구조 구급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구조, 구급, 생활안전활동 전 분야에서 출동건수가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조출동(생활안전활동 포함) 건수는 2820건 출동해 385명을 구조하였고 구급은 1만6780건을 출동해 8682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구조출동은 292건(13.2%)감소, 구조인원은 37명(13.3%) 증가했으며, 구급출동은 1336건(7,4%) 감소, 이송인원 2105명(1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 유형별로 시건개방 91건(23.6%), 안전조치 37건(9.6%), 교통사고 31건(8.1%), 벌집제거 12건(3.1%), 동물포획 3건(0.8%) 순으로 많았다. 구급출동 이송환자 질병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급·만성질환 유형 중 급성발병이나 임상학적 소견으로 판단할 수 없는 기타환자 358명(5.13%)를 제외하고 고혈압 2456 명(35.2%), 당뇨 1474명(21.1%), 심장질환 681명(9.8%)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구조구급 출동이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외출자제 등 언택트 비대면 활동으로 안전사고 감소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경미한 사고의 경우 병원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도 구조구급출동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정래 남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 사태이후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조 구급활동에 열심히 노력해주신 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실시하는 긴급구조대책과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시행해 구조 구급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