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년도 민관 협치사업, 구민이 직접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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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내년도 민관 협치사업, 구민이 직접 뽑는다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7.08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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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1 민관 협치의제’ 온라인 투표 실시
15일까지 선호 사업에 투표하면 내년 민관 협치사업으로 선정
양천구가 오는 15일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2021년 민관 협치의제’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포스터.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오는 15일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2021년 민관 협치의제’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포스터.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15일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2021년 민관 협치의제’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사태의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으로 구민의 의견을 모아 내년 주요 민관 협치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유튜브 채널에서 선호사업을 정해 댓글로 투표하거나, 블로그에서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주요 민관 협치사업 후보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양천 △우리동네 골목길 활성화 △주민기술학교를 통한 ‘JOB아라 일자리!’ △1인가구 지원 사업 ‘나혼자 잘 산다’ △스마트한 양천 △커뮤니티 활성화 △초록마을 힐링양천으로 총 7가지이며, 이들 후보는 앞서 1월부터 3월까지 분야별 토론회 및 홈페이지·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구민 의견을 수합해 선정됐다.

 한편 구는 계획·실행·평가 등 민관 협치사업의 전 과정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별 실행단도 모집할 계획이며, 오는 17일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양천TV’ 생중계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행사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라인을 통해 소통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양천, 더 멋진 양천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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